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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옥빈 주연의 충무로 액션 영화 '악녀'가 할리우드에서 드라마 시리즈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2017년 개봉한 김옥빈 주연의 영화 '악녀'는 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로 뛰어난 액션 시퀀스로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 대만, 필리핀, 스칸디나비아 등 136개국에 배급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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