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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알고있지만' 한소희의 마음을 흔들 순정파 채종협이 등판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밤의 데이트를 즐기는 유나비, 양도혁의 달달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손님들이 모두 떠난 늦은 시각, 소담한 식당 안에는 오직 단둘뿐이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싱그러운 미소에서는 스물셋 청춘들의 풋풋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유나비만을 위한 작은 파티를 준비한 양도혁. 앙증맞은 케이크에 숨은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10일 방송되는 '알고있지만' 4회에서는 서로에게 익숙한 일상이 되어가는 유나비와 박재언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4회 예고편에는 수많은 밤을 함께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금세 굳은 표정으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뭘 이렇게까지"라고 말하는 박재언의 모습은 그들의 시간을 가득 메웠던 달콤한 순간들에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순수함 넘치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렸던 '감자 청년' 양도혁이 본격 등장한다. 양도혁은 박재언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유나비에게 직진할 전망. 변수로 가득한 유나비와 박재언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4회는 19세 시청 등급으로 1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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