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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세대를 초월한 명곡들의 향연으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웰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나이, 성별, 국적 불명의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월하' 역으로 돌아온 '월하장인' 차지연은 "몇 년 만에 하는 공연이라 떨렸는데 관객분들이 많이 찾아 주시고 응원 보내주시는 것이 마음으로 느껴져서 긴장감 내려놓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뭉클하고 감사했다. 우리 모두 마지막까지 건강히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며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최고의 기량과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한 김호영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매회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모두가 더욱 치열하게 열심히 준비했다. 첫 공연 커튼콜에서 박수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고 관객분들도 우리와 같은 마음이라는 게 느껴져서 뭉클했다. 마지막 공연까지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기를, 그리고 공연장을 찾아오실 모든 관객분들도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개막 소감을 전했다. 과거 명우에서 월하로 캐스트 체인지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 김성규는 "첫 공연이 잘 끝나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공연을 계속할 수 있게 된 만큼 좋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 건강하시고 '광화문연가'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뭉클한 소회를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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