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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가 MBC의 도쿄올림픽 중계 논란에 작심하고 비판에 나섰다.
앞서 MBC는 지난 23일 생중계한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여러나라들의 입장 때 적절하지 못한 사진을 넣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난이 거세지자, MBC는 24일 공식 자료를 통해 "국가별로 입장하는 선수단을 쉽게 소개하려는 의도로 준비했지만 당사국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크게 부족했고, 검수 과정도 부족했다"고 재차 사과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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