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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초연에 이어 두 번째 시즌에서도 주인공 '아더'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카이가 YTN 뉴스채널에 출연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엑스칼리버'의 넘버 중 들려주고 싶은 곡으로 이번 시즌에 새롭게 추가된 아더의 솔로 넘버인 '언제일까'를 꼽으며 "힘든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짧지만 임팩트 있는 넘버를 불러 아나운서로부터 "귀호강하는 게 이런 느낌인 것 같다. 전율과 감동이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달됐을 것"이라는 극찬을 끌어냈다.
카이는 끝으로 "한국 뮤지컬은 가히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 브로드웨이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사이즈와 규모, 완성도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회가 되신다면 극장에 오셔서 공연예술인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또 마음껏 극장에서 만나 함께 박수치고 환호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초연의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을 2021년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단 하나의 압도적인 명작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오는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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