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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천서진은 드라마 사상 최고의 악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인물을 김소연은 역대급 열연으로 완성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결혼 후에는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도 조금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다른 일은 자제하고 쉬는 날에도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서는 내 여가시간에도 슬픔에 빠져있기 보다는 남편과 밥도 먹으러 다니고 여기저기 돌아도 다니고 한다. 그런 시간을 갖다보니 연기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 확실히 내 시간이 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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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펜트하우스'다. "'이브의 모든 것'때도 악역은 했지만 그때는 역할이 좋았다. 허영미 캐릭터의 임팩트가 컸지 내가 잘한 것 아니다. '만회해보자' '제대로 해보자'라고 큰 각오를 하고 했던 작품이 '펜트하우스'다. 결과도 좋게 끝나서 너무 다행스럽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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