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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변요한이 절친 박정민에 대해 언급했다.
변요한이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 수필름 제작) 개봉을 앞두고 13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영화로 변요한은 주인공 서준 역을 맡았다.
그러면서 "친구 박정민과는 대학 동기고 연극도 많이 했다. 그 친구와는 진짜 지금 다 말씀 드릴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기억과 추억이 있다. 그 친구를 알고 있는 만큼, 그 친구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얼마나 고민하고 힘들었는지 짐작이 간다. 서로 바빠서 예전만큼 자주 연락을 하거나 보지는 못하지만 200%는 아니라도 199% 확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 해온 30대 배우 두 명이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또 힘든 극장에 작은 위안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다. 그 친구도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기적'도 화이팅"이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한편, '보이스'는 '무서운 이야기3'(2016), '무서운 이야기'(2012),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등을 연출한 김선·김곡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9월 1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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