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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퍼플키스의 '호러 하이틴'이 제대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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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좀비'는 어그레시브한 베이스 사운드와 펑키한 기타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과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좀비가 술래잡기 하는 것에 비유해 재미있게 풀어낸 곡이다. 데뷔곡 '폰조나'보다 밝고 중독적인 멜로디로 대중성에 중점을 뒀다. 또 '새벽 2시' 'ZzZz' 등의 발라드곡에서는 멤버들의 안정화된 보컬 실력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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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멤버들은 '호러'와 '캐치'한 매력을 조합한 독특한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들은 핑크한 키치룩, 캐주얼한 스트릿 패션과 스쿨룩, 치어리다 의상 등 무대마다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며 '하이틴 좀비'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멤버 도시는 반반 헤어스타일과 독특한 스티커 메이크업으로 곡에 숨겨진 반전미를 구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실력과 반전 매력으로 벌써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퍼플키스의 성장에 응원이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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