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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연애도사2' 배우 강예빈이 소개팅에 성공했다.
또 올해 나이 40세가 됐다면서 "마지막 연애는 2년 전이다. 사람 만날 기회가 많이 없고, 지금까지 총 다섯 번 연애를 했다.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어슬렁거리는 편"이라며 연애 스토리를 전하기도.
사주도사는 강예빈을 보며 "광활한 초원에 말을 타고 달리는 유목민 같다. 고삐를 쥐고 달리는 느낌이다. 고독함과 외로움이 있어 보인다"라고 짚었다. 강예빈은 이에 동의하며 "가족이 필요하다. 만약에 가족이 없이 살아야 한다면 친구처럼 지낼 사람을 만나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주도사는 강예빈의 미래에 대해 "앞으로 4년간 남자 운이 들어온다. 친구 같기도 하고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강하고 센 성향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맞을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또 "사주에 자식복은 있지만 남편과의 관계는 무정한 느낌이 든다. 궁합을 꼭 보셔야 될 것 같다"라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임신운과 남편운이 들어온다"라고 말했고, 강예빈의 얼굴에는 금세 화색이 돌아 웃음을 자아냈다.
강예빈은 이상형에 대해서는 "최민수, 김정민 같은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몇 년 전부터 자상하고 로맨틱한 남자가 이상형이 됐다. 말을 예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37세 셰프와 도사팅을한 강예빈은 초반 소개남의 다소 강한 인상에 밝은 표정을 짓지 못했다. 하지만 점차 부드러움에 호감을 느꼈고 방송 말미 서로에게 그린라이트를 보내며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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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는 류필립의 군대를 기다려준 것에 대해 "군대가기 전 제게 확신을 줬다. 책임진다고 했다"라며 흐뭇해했다. 류필립은 "미나가 중국에 가 있을 때 3~4시간씩 화상 통화를 하며 믿음을 줬다. 제대 1년 남기고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떠올렸다.
금슬이 좋아 보이는 이들 부부지만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류필립은 "와이프가 진두지휘하려는 면이 있어, 저는 집안의 평화를 위해 참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제가 성대결절이 왔는데, 옆에서 '노래를 그렇게 하면 안된다'라며 뭐라고 하더라. 아무 말도 하면 안 됐는데 화가 치밀어올라서 소리를 지르고 싸웠다"라고 밝혔다.
또 류필립은 미나의 간섭에 불편함도 토로했다. 이에 미나는 "남편이 고집만 부리다가 기회 놓친 게 많았다. 저는 아까운 시절을 버리는 게 아쉬워서 싸울 걸 알면서도 간섭한다"라며 의견을 피력했다. 류필립이 "내가 잘되면 헤어져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반응하자, 미나는 "남편이 (저의) 덕을 본다고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네가 잘돼서 헤어져도 된다는 의미였다. 오해받기 싫었다. 지금은 많이 내려놨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사주도사는 이들에게 "물과 불이 만났다"라면서 미나가 불, 류필립이 물이라고 가리켰다. 미나와 류필립은 서로에게 좋은 배우자로 인정받고 싶다는 강한 뜻을 내비쳤고, 사주도사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서로 좋은 배우자라는 걸 인정하지 않다는 데 있다. 궁합 점수가 70점이 넘는다. 서로 좋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닌 서로 인정해줘야 한다"라며 해답을 제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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