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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구 선수 양효진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고, 선배 김연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화제가 된 양효진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키 190cm의 장신인 양효진은 롱 드레스를 여신처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양효진은 남편의 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182cm다. 솔직히 보통 사람 키로는 큰 편인데 아무래도 내 옆에 있으면 좀 그렇다"고 답했다. 남편의 성격에 대해서는 "내가 성격이 많이 예민한 편이다. 보면 털털해 보이는데 운동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진짜 예민해진다. 근데 남편은 성격이 두루뭉술하다. 곰 같고, 다 받아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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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효진은 9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국내 여자 배구 '연봉 퀸 '타이틀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가 선배 김연경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숙은 "김연경이 양효진을 '연봉 퀸'으로 만든 게 본인이라고 셀프로 소문을 내고 다닌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양효진은 "맞다. 나가면 지인들부터 시작해서 외국인 감독님한테도 나를 연봉 퀸으로 만든 건 본인이라고 말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근데 솔직히 지분이 없지는 않다. 같은 방을 쓰면서 내가 진짜 많이 보고 배웠다. 마인드나 생활하는 게 진짜 남다르다. 지분이 80%는 있는 거 같다"며 김연경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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