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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편스토랑' 이민영과 정상훈이 뭉클한 고백을 했다.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보리차를 마시던 이민영은 "괜찮다고 해도 이렇게 해 두신다. 안 마시면 섭섭해하셔서, 안 마실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이민영은 "내가 너무 불효녀라서.."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어느덧 눈가가 촉촉해진 이민영은 "평생 어머니가 다 챙겨주셨는데 이제 혼자 다 해야 한다. 이제야 엄마가 정말 많은 걸 해주셨다고 느끼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어머니를 향한 딸 이민영의 마음을 들은 '편스토랑' 식구들도 공감했다. 특히 이영자와 정시아는 각자 어머니와 관련된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함께 눈물짓기도 했다.
정상훈은 "정말 힘들었다. 결혼 앞두고 월세 보증금도 없었다. 그때 결혼식 하객이 1000명 정도 왔다. '내가 잘 살았구나',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외에도 정상훈은 결혼식 날 정성화, 조정석 등 10여 명의 동료들이 직접 부른 축가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정상훈은 자신을 위해 축가를 준비해준 동료들 생각에 당시 눈물까지 흘렸다고.
NEW 편셰프 2인이 솔직한 고백을 했다. 이민영은 평생 자신을 챙겨준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을, 정상훈은 오랜 무명 시절 자신을 든든하게 지켜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영과 정상훈이 이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스타들의 자연스럽고 솔직한 모습을 담아내는 '편스토랑'이기에 가능했다. '편스토랑'이 뻔한 쿡방, 먹방 예능들과 다른 이유이자 의미 있는 이유이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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