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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새 예능 파일럿 '가나다같이'는 잘 몰랐던 우리말을 전에 없던 신박한 퀴즈와 자유자대로 움직이는 세트, 전현무, 홍진경, 양세찬, 이홍기, 이찬원, 아이들 미연이라는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찐'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문어체로 말을 할 정도로 책을 많이 읽었다는 아이들 미연 역시 에이스 활약을 뽐냈다. 아이돌 출신답게 유명 댄스 크리에이터 '땡깡'의 화려한 댄스 힌트에서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단서를 포착하고 방송 전반 숨겨진 단서를 놓치지 않는 등 정답 맞히기에 큰 기여를 했다.
예능 대세 전현무와 양세찬, 이홍기도 타고난 센스로 문제를 푸는데 도움을 주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특히 전현무X양세찬X이홍기 3인방은 문제를 풀며 전혀 감이 안 오는 상황에서 '얄리'에게 '김용마니', '옥택연' 등 힌트를 듣고 생각나는 아무 단어나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그렇지만 오답을 통해 정답률을 얻어 답에 접근하는 신박한 문제 풀이법을 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MBC '가나다같이'의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새로운 우리말 문제가 나올지, 멤버들은 신개념 인공지능(?) '얄리'와 함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이용한 새로운 재미도 보여준다고 해 2회에서 보여줄 여러 신박한 힌트에도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방송말미 나온 예고에서는 멤버들이 자신감을 찾고 흥겹게 노래를 부르거나 '가나다하우스' 세트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MBC '가나다같이' 2회는 오는 16일(토) 오후 5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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