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리산을 지키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절체절명 위기 속 구조 현장이 포착됐다.
이를 기폭제 삼은 듯 연이어 펼쳐지는 레인저들의 구조기가 또 한 번 숨을 멎게 만든다. 금방이라도 휩쓸릴 것 같은 거센 물줄기를 뛰어 넘는 것은 물론 낙하하는 돌 틈 사이를 오르고 모든 걸 태워버릴 기세의 불길에도 아랑곳없는 모습은 그들의 사명감을 또 한 번 실감케 한다.
여기에 "살아 있다면 지금 찾으러 가야합니다"라고 외치는 서이강의 말은 레인저들이 조난객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필사적인지를 익히 짐작할 수 있는 터. 누군가의 생사가 걸려있는 일인 만큼 어떤 악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일분일초라도 빨리 구조객을 찾으려는 레인저들의 마음이 올곧이 와 닿아 찡한 감동까지 불러일으킨다.
한편, 전지현, 주지훈이 풀어나갈 지리산에 얽힌 미스터리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9시 첫방송될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