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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삭발까지 감행한 신예 이연의 연기 열정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연기에 대한 이연의 남다른 열의는 성지나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깔로 탄생시키며 더욱 빛을 발했다.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열정만으로 삭발을 택한 결과 극 중 결단력 있는 성지나 캐릭터의 이미지를 더 견고하게 만들어줬다는 극찬을 받으며, 영화가 관객에게 던지고자 했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연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선정된 또 다른 출연작 '거북이가 죽었다'를 비롯해 다수의 독립, 단편 영화에 참여하며 영화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이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속 이등병 안준호(정해인)의 여동생인 안수진 역으로 활약하며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공감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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