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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4세대 핫아이콘' 엔하이픈이 돌아왔다.
12일 오후 2시 엔하이픈의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ELIMM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엔하이픈의 컴백은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 이후 6개월 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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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는 "'보더' 시리즈가 연습생과 막 데뷔한 신인의 언저리에 있었다면 이제는 1년 정도 흐르며 느낀 감정이나 경험을 자세히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희승은 "첫 번째 정규 앨범이라 떨리고 긴장되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선우는 "높은 퀄리티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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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멘션'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디멘션 : 딜레마'는 여러가지가 충돌하는 초입체적이고 다차원적인 세계에 들어간 뒤 처음 자신의 욕망을 ?틈腑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 소년들이 어느 것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딜레마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달려간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원은 "실력적으로 성장하고 싶지만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고,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싶지만 때로는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 복잡한 감정을 담고 싶었다"고, "음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처음엔 데뷔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만 무대에 설수록 팬분들에 대한 책임감이 생겼다. 우리의 노래에 위로를 받았던 분들을 위해 우리의 진솔한 이야기를 더 전하려고 했다는 점이 성장한 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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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곡들보다 더 밝은 느낌이라 놀랐다. 곡의 가사나 분위기가 청량감을 줬다"고, 선우는 "이전 분위기와 달라서 놀랐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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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는 "호주에서 학교 다닐 때 럭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럭비공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한다고 들었을 때 굉장히 반가웠다.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니키는 "실수할까봐 더 많이 연습했다. 공을 활용해 신선하고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이브 수장인 방시혁의 조언에 대해 제이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이 타이틀곡 안무에서 한사람 같이 칼군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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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승은 "'블록버스터'는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라 랩이 필요했다. 연준 선배님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 후 처음 다른 가수와 작업을 했는데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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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는 "엔하이픈의 매력은 음악이다. 연습생에서 가수로 데뷔한 순간과 그 이후의 감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또 현실 속에서의 욕망과 사랑이야기를 수록곡에 풀어낸 것에 공감해주신 것 같다"고, 희승은 "다른 매력을 가진 7명이 무대에 올라 하나의 팀으로 연결될 의 시너지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니키는 "더 자신감을 갖고 완벽한 앨범을 준비하려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작될 '아일랜드2'에 대해 제이는 "아직도 '아일랜드' 당시의 기억이 생생하다. 수많은 참가자들과 가수의 꿈을 이뤄온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많은 분들께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꿈과 초심을 일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전자분들도 화이팅 하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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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4세대 핫 아이콘'이란 수식어가 쑥스럽지만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정원은 "정규앨범 활동을 통해 '4세대 핫 아이콘'이란 확신을 심어주고 가장 주목받는 K팝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선우는 "음원차트에서 좋은 기록을 얻고 싶고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 우리 노래가 좋고 무대를 잘한다는 평을 듣고 싶다"고, 제이는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줘 라이브로 인정받고 싶다. 우리만의 청량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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