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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구계 테리우스' 김요한이 연애 고충을 털어놨다.
이상형을 묻는 말에 "외모는 예쁜게 좋다"고 솔직히 말하며 연예인 중에는 경리와 한예슬을 꼽았다. 마지막 연애와 키스를 묻는질문에는 "둘 다 2년 전"이라며 "운명적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안나타났다"고 말했다.
연애도사의 본격적인 김요한 사주풀이가 시작됐다. 연애도사는 김요한이 '잡념, 망상, 여자에 대한 불신이 많아 결혼이 쉽지 않을 사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요한은 "결혼을 하지 못할까봐 불안하다. 시기를 놓치다가 50살이 넘어서 결혼할까봐 걱정이 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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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인 문제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김요한은 과거 여자친구들이 남자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여자친구가 바람을 폈다. 세상이 좁아서 귀에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연애도사는 그런 김요한에게 "여자가 바람나기 좋은 남자친구의 패턴"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애도사는 김요한의 눈이 터무니 없이 높다면서 "본인은 다 따지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김요한도 인정하며 "얼굴이 예쁘고 고양이상에 이해력도 많고 어른들에게 잘하고 아랫사람들에게도 잘하면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여성이 좋다"고 말했다.
이후 김요한은 31세 뷰티 모델인 김은영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소개팅 분위기는 훈훈하고 즐거웠으나 김요한은 상대여성이 마음에 들면 하기로 했던 '뮤지컬 보러 갈래요?'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인성적으로는 너무 좋은 분인 건 알겠는데 운명이라는 확신이 없다. 제 자신에게 확신이 없더라"라며 "여자친구로서 만나겠다는 마음은 들지 않더라.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만이지만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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