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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에드워드 양,대만 뉴웨이브의 시작을 알린 데뷔작 '해탄적일천'이 오는 1월 개봉을 확정하며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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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뷔 작품부터 걸출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해탄적일천'은 제28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촬영상 수상, 제20회 금마장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노미네이트등 내로라하는 아시아 영화제를 섭렵하며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또한,배우 출신 감독으로 활약 중인 장애가와 호인몽이 각각 자리와 웨이칭 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로촘촘한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냈으며, '화양연화', '중경삼림'등 왕가위 감독의 단짝이자 아시아 대표 시네아스트크리스토퍼 도일이 처음 촬영감독을 맡아 한편의 서정시 같은 유려한 영상미를 담아내 성공적인 영화계 입성을 알린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한편,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2종은 영화의 중심축을 이루는 두 여성 자리와 웨이칭의 사색적이고 우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비주얼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각에 잠긴 듯 어딘가를 조용히 응시하는 '자리'와 '웨이칭'의 모습에서는가만히 지난 시간을 되짚는 깊고 고요한 인물의 내면이 느껴져 영화의 스토리를더욱 기대케 만든다.여기에두주인공을감싸고 있는 레트로풍 패턴과은은하고 고상한 멋이 느껴지는 세피아톤의 이미지가 어우러져,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시대를 초월한 명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할 에드워드 양의 빛나는 데뷔작 '해탄적일천'에 대한 예비관객들의 설레는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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