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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임수정과 이도현이 서로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에 이도현은 "너무 극찬을 해주셨다"며 "사실 도움은 제가 훨씬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 배우가 맡은 역할에 있어서 촬영을 하기 전에 장면을 구상하고 연구하고 현장에 나가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외의 수만가지를 선배님을 보면 생각이 난다. 선배님을 보면 '분석 안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시공간을 뛰어넘는 연기를 했다면 다 선배님 덕분이다. 제가 연기를 잘 할 수 있게끔 끌어내주시는 분이 선배님이고, 감독님이 그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수학에 진심인 낭만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와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가 된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 분)가 만나 이뤄내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멜랑꼴리아'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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