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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시영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시영의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청소년부모 주거지원사업'과 '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위와 같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거 안정을 위한 보증금 및 월세 지원·자립역량강화 교육·심리정서 지원 등을 진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9년 KBS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시청률 공약 이행으로 장애아동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하며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은 이시영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 생계비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이시영의 기부는 다른 유명인과 수많은 일반인 기부자의 코로나19 기부 참여를 이끄는 등 '선한 영향력' 발휘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시영은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꿈꾼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가치 있게 사용되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아란 아름다운재단 나눔사업국장은 "주거환경이란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자립 의지를 찾아 나가는 중요한 요건"이라며 "이시영 기부자님의 나눔이 많은 분들로 하여금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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