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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서지혜가 '글로벌 행보'의 첫 발을 내딛었다.
서지혜는 극중 최수석을 연기했다. 그는 "형사다 보니 냉철하고 딱딱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접근을 하다가, 감독님과 여러 대화를 나누며 '그래도 세원을 통해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런 부분을 얼마나 더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제 역할 자체가 서사가 많이 드러나지 않은 캐릭터다 보니, 어떤 설정에 따라 신의 느낌이나 대사가 많이 바뀌더라. 그런 설정을 함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거 같다. 또 액션 신들도 많이 나와서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고, 대신에 총기를 사용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예전부터 '총에 대해 배워볼까'했던 것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게 돼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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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는 최근 OTT와의 협업으로 글로벌한 행보를 보이는 중. 서지혜는 "그전에는 한국 활동을 중점에 두고 드라마나 영화를 했다면, 지금은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지고, 좋은 결과를 낳은 작품도 많아지고 있잖나. 그러다 보니 조금 더 책임감이나 무게감이나, 제 연기에 대한 집중도나, 책임감들이 저에게는 숙제고, 압박감도 솔직히 없지 않아 있다. 물론, 당연히 연기자로서 연기에 대한 것들을 쉽게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그런 것들이 더 많이 저에게 다가오고 몸으로 느낀다. '사랑의 불시착'도 해외에서 인기가 많았고, 그러다 보니 '이게 한국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는구나'에 대한 뿌듯함과 기대감, 여러 감정이 생기는 거 같아서 딱 한가지 좋다, 안 좋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인 거 같다. 한편으로는 또 여러 콘텐츠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서지혜는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키스식스센스'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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