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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2년 전무후무한 아이돌 대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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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이브는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Mnet '아이랜드2'를 통해 걸그룹을 선발한다. 현재 서류접수에만 14만명이 넘게 몰린 상태. 새롭게 뽑힌 걸그룹은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엔하이픈과 마찬가지로 빌리프랩 소속으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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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2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걸그룹을 선보인다. 지니 지우 규진 설윤 배이 해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멤버도 공개되기 전 데뷔앨범 한정판 '블라인드 패키지' 선주문량이 6만장을 돌파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의 줄임말로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뜻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SBS '라우드'를 통해 만든 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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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도 블랙핑크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론칭한다. 팀명은 베이비 몬스터스가 유력하다. 평균 15~16세 멤버들로 구성된 하이틴 걸그룹으로 멤버들 모두 나이는 어리지만 평균 4~5년 정도의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은 'YG 정예 멤버'로 알려졌다.
싸이의 피네이션도 SBS '라우드'를 통해 만든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앞서 '라우드'를 통해 고키 우경준 오성준 은휘 장현수 천준혁 최태훈 등 7명이 피네이션의 데뷔조 멤버로 발탁된 바 있다. 비록 '라우드' 프로그램 자체는 저조한 시청률과 낮은 화제성으로 졸렬하게 끝이 났지만, 싸이의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는 크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뒤집어 놓은 '원조 월드스타'이자, 제시 현아 헤이즈 등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실력있는 프로듀서다. 그런 그만의 B급 감성과 기획력이 더해진다면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새로운 그룹의 탄생도 무리는 아니다. 이에 싸이가 처음으로 선보일 '라우드' 데뷔팀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하리라는 기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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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도 새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큐브는 비스트 비투비 펜타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킨 아이돌 명가다. 큐브의 새 보이그룹은 큐브가 2016년 펜타곤 이후 무려 6년 만에 내놓는 신인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아직 멤버 구성과 팀명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초대형 기획사들이 잇달아 신인 아이돌 그룹을 론칭하며 2022년은 전레없는 가요계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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