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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차승원이 JTBC '세리머니 클럽'에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4대 4 릴레이 대결에서 첫 티샷을 마친 후 세리머니 회원들은 상대팀의 위협적인 폼과 20대의 파워를 실감했다. 양세찬의 깔끔한 티샷과 박세리의 송곳 같은 세컨샷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으나 김종국과 차승원의 아쉬운 플레이로 FB에게 1점을 내줬다.
쿨하게 패배를 인정한 세리머니 회원들은 두 번째 홀에서 득점의 기회를 제대로 만났다. FB의 티샷이 OB가 났으며 트러블샷을 맡게 된 박세리가 높은 언덕을 넘기고 홀 근처에 공을 안착시킨 것. 김종국의 차분한 마무리로 세리머니 클럽이 1점을 얻으며 다음 대결을 기대케 했다.
2승 2패 동률 상황인 만큼 마지막 1대 1 약자 지목 대결에 시선이 집중됐다. 구력 19년에 빛나는 차승원과 구력 1년 2개월인 골세포는 의외의 박빙의 승부로 빅재미를 안겼다. 첫 티샷에 실패한 차승원은 초조함을 떨치지 못하고 연이어 위태로운 경기력을 보였고 역전의 가능성마저 놓쳐 FB에게 동호회 활동 지원금이 돌아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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