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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설강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어진 영상에서는 깨어진 문, 총을 장전하고 있는 복면 쓴 남자들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조성됐다. '은창수'(허준호 분)와 대립하고 있는 '남태일'(박성웅 분)의 모습, 총을 조준하고 기숙사로 등장하는 '이강무' 역의 장승조는 새로운 모습으로 박진감을 더했다.
캐릭터들도 최초 공개되며 볼거리를 추가했다. 호수여대 기숙사 사감 '피승희'(윤세아 분)의 심각한 표정과 함께 폐허가 되어가는 기숙사의 모습, 총구 앞에 피를 흘리고 있는 외과의사 '강청야'(유인나 분)의 일촉즉발 상황은 긴박감을 더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SKY 캐슬'로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킨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재회로 화제가 되고 있다.
로맨스와 액션, 강렬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긴박한 상황이 가득한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는 12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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