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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K-사극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올킬'하며 OTT를 통한 세계 시청자 공략에도 성공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역시 9.4% 시청률을 찍으며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화제성에서도 국내 방송가를 꽉 잡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옷소매 붉은 끝동'은 3주 연속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고, 출연 배우인 이세영과 이준호가 나란히 출연자 부문에서도 정상을 유지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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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앞으로 등장할 사극들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KBS는 사극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듯 정통사극 '태종 이방원'과 유승호와 혜리의 퓨전 사극 '꽃피면 달 생각하고', 그리고 장혁과 이준, 강한나가 출연하는 '붉은 단심'을 차례로 선보이며 사극 열풍을 이어간다. 또 tvN도 청춘 추리물과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사극 '청춘이여 월담하라'를 내놓을 예정. 그동안 국내 시청자, 특히 중장년층만 즐긴다고 생각했던 사극이 OTT를 타고 세계로 흘러가면서 재부흥기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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