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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엄마는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복귀 속마음을 밝혔다.
별은 이윽고 선예의 숙소를 방문, "예전에 자취하는 친구 집에 놀러 온 기분"이라며 설렘을 보였다. 둘은 별이 준비한 다양한 반찬과 밥을 먹었다.
별은 선예에게 "애들 안 보고 싶어?"라고 물었다. 선예는 "보고 싶어서 아까도 영상 보고 있었다"라며 그리워했다. 별이 "애들 보고 싶은 마음이 제일 힘들 것 같다"라고 공감하자 선예는 "큰애랑 둘째는 내가 일하는 걸 이해하기 시작했다"라며 자녀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별은 "너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제임스(남편)가 미울걸"이라고 웃으며 "연예계가 싫어서 떠난 게 아니었다는 걸 난 안다. 결정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잘 알고 있다"라며 응원했다. 선예는 이어 "멤버들이 (복귀 소식에) 놀랬는데 너무 잘 됐다고 해줬다"라고 말했다.
선예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최고의 아이돌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3년 24세 나이에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하며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지 않았다. 그를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팀을 무책임하게 떠났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탈퇴를 종용하는 움직임도 일었다. 결국 2015년에 공식 탈퇴했으며 팀은 2017년 해체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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