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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복귀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별장금표 집반찬 6종 세트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그때 별은 "애들 안 보고 싶어?"라고 물었고, 선예는 "아까도 동영상 보고 있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9년만에 처음으로 아이들과 떨어진 선예는 "엄마 너무 좋다"는 딸의 영상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선예는 "아이들 보고 싶은 게 제일 큰 거 같다. 남편보다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선예는 "막내는 아직 어리긴 한데, 큰 애와 둘째는 엄마가 일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하기 시작한 나이다"면서 "엄마가 일 하려고 한국에 갔고, 그 모습을 보여주고 설명해주니까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이 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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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는 "처음 프로그램 이야기를 들었을 때 겁이 났고, 두려운 마음이 있었고 '진짜 해도 되나'라는 생각들이 진짜 많았다"면서 "결혼을 하면서 현직 활동을 그만두고 온 거에 대해서 되게 큰 이슈였고 대중분들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전부터 속 마음을 얘기하거나 그런 부분이 없었으니까"라면서 "돌아왔을 때 그런 이야기들도 좀 자연스럽게 나누고"라며 서운했을 팬들을 떠올렸다.
이에 별은 "너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그냥 남편이 미울거다"면서 "'나는 연예계가 싫다, 무대에 미련이 없다'라는 마음으로 네가 떠난던 게 아닌 걸 안다. 너 결정하기까지 스토리도 너무 잘 알고 있고"라고 응원했다.
특히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들 반응에 대해서도 전했다. 선예는 "놀랬는데 너무 잘됐다고 얘기해주고 또 혜림이는 결혼하고 임신해서 배가 많이 불렀다"면서 멤버들 이야기를 하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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