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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양희은이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데뷔 초 선배 가수들의 눈총을 받았던 사연을 밝힌다.
양희은은 "청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르니까 선배 가수들이 '저런 애랑 같이 무대를 할 수 없다. 신성한 무대에서 얻다 대고 작업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오느냐'고 대노했다"며 청바지 차림으로 인해 선배들에게 꾸지람을 들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우리 때는 청바지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아주 비쌌다"며 "당시 미니스커트가 유행이었지만 입을 수 있는 건 청바지밖에 없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양희은은 당시 청바지가 구하기 힘든 고가의 의류임에도 불구하고 고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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