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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부모의 '끼' 넘치는 DNA 덕분일까.
주영훈과 이윤미 부부도 직접 공연을 관람하며 주 양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공연을 본 후 주영훈은 "아이들이 직접 공연을 올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자유로운 예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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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목표는 그냥 1등이 아니라 최고 기록을 넘는 건데 그걸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최종 목표는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사격 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영화 '공조'에 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공조2; 인터내셔날'에도 합류해 전편과 마찬가지로 유해진의 딸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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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아들 강시후 군(13)도 '골프 천재'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다. '피는 못 속여' 방송에서 프로골퍼 김미현은 강시후 군에 대해 "얘기 많이 들었다"며 "공이 날아가는 비거리가 엄청나다고 하더라"고 칭찬했다. 이형택은 "200m는 넘게 날아간다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시후 군은 이미 골프계에선 유명한 존재다. 아버지를 닮아 완벽한 피지컬에 부드러움, 정교함, 힘 조절까지 완벽해 차세대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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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들이지만 그 편견을 뛰어넘어 실력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려 하고 있다. 이들이 차세대 대중문화계,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옥석'으로 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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