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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스토킹하더니"…카니예 웨스트, '그래미'서 제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3-20 14:5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제외됐다.

현지 언론은 19일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그래미 어워즈'로부터 무대 금지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카니예 웨스트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에 당연히 그가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 예상됐지만, '그래미 어워즈' 측은 쇼 출연자 라인업에서 카니예 웨스트를 제외시키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카니예 웨스트가 킴 카다시안과의 이혼 후 불안정한 행보를 보인 것이 발목을 잡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도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킴 카다시안과 그의 남자친구인 피트 데이비슨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여왔다. 꾸준히 킴 카다시안과의 재결합 의사를 밝혔고, 킴 카다시안의 집 건너편에 약 680억원에 달하는 주택을 구매하는 등 스토킹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왔다. 또 최근 게시물이 증오 표현, 괴롭힘과 비방에 대한 인스타그램 정책을 위반하면서 24시간 동안 계정이 정지되는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킴 카다시안은 피트 데이비슨과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제64회 그래미 어워즈는 4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후보로 지명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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