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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서스펜스 멜로 영화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모호필름 제작) 배우 서현우의 미친 존재감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과 함께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서현우는 사철성으로 변신해 '명품 배우'의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관객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는가 하면, 해준과 서래의 잔잔한 스토리 속에서 짧은 순간이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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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선을 끌어모으는 거대한 몸집, 이글거리는 눈빛, 자신이 뺨을 잘 때린다고 해서 철썩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전하는 구수한 사투리, 폭발시키는 감정연기와 함께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낸 서현우를 향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작품에 단숨에 빠져들어 미친 존재감과 함께 그야말로 빛나는 '특급' 출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서현우는 최근 tvN '아다마스'와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도 출연 소식을 전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