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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원톱물 열풍을 넘어 돌풍이다. 타이틀롤을 맡은 여배우들이 방송가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시청률을 담보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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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로 벌써 두 시즌째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김고은은 이제 김고은이 아닌 유미를 상상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단발의 유미부터 장발의 유미까지 극 속에서의 성장을 그려내고 있는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 속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때로는 코믹한 모습을 표현하고, 다소 민망한 자세에도 진심으로 임하는 김고은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부르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은 김고은의 열연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 티빙에 따르면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4주 연속 부동의 1위로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또 지난 6월 10일 티빙 단독 공개와 동시에 '라쿠텐 비키' 등 해외 플랫폼사를 통해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60여개국에 서비스되면서 해외에서도 '핫'한 반응을 몰고 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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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증명하듯 30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수도권 2.0%, 분당 최고 2.7%(닐슨코리아 집계·유료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ENA채널 자체 최고를 달성했고,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 역시 '올킬'이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6월 5주 차)에 따르면 '우영우'는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1위, 박은빈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