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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병은이 '방구석 탱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박병은은 22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수목드라마 '이브'(윤영미 극본, 박봉섭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방구석 탱고가 나왔을 때 선생님이 '이런 탱고가 있어요'하면서 보여주시는데 진짜 집에서도 혼자 추고 설거지 하다가도 음악이 나오면 춘다. 부부끼리도 추고 그런 걸 보면서 처음엔 방구석 탱고라기에 '놀리시나. 장난하시나'했는데 진짜 있더라. 그만큼 탱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추는 게 있던 거다. 연습을 하거나 안무를 보여주는 것만 보고 현장에서는 이라엘과 감정에 집 중했지 1도 웃긴 건 없었다. 탱고를 모르고 보면 웃을 수 있었겠지만, 탱고가 이런 장르가 있다는 것도 충분히 인지하고 보면서 현장에서는 둘의 관계에 집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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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을 담은 드라마. 박병은은 극중 재계 1위 LY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을 연기하며 서예지가 연기한 이라엘과 금지된 사랑을 나눴다. 박병은은 강윤검의 위기와 내적 갈등을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그려냈고, 재계 1위 기업의 최고 경영자다운 강인한 카리스마, 사랑 앞에서는 여러지는 마음을 자유자재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주목들 받았다.
박병은은 '이브' 이후 차기작을 검토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