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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김지민, 허경환과 뭐 있어”..김준호 발끈 (미우새) [종합]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7-25 09:06 | 최종수정 2022-07-25 09:06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허경환의 루머에 발끈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제9회 미우새 여름 단합대회'로 꾸며졌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바로 '미우새 인턴 회원'이라며 찾아온 허경환.

김종국은 허경환이 '미우새'를 지망하는 인턴회원이라는 말에 "아무나 막 받으면 안 된다"며 "개인적으로 솔직히 경환이 보다 경환이 어머니가 재밌다. 어머니가 들어오는 건 인정한다. 얘는 재미없다"고 코앞에서 옆담화를 했다. 이에 허경환은 "그걸 면전에대고 할 얘기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모이기만 하면 물고 뜯기 바빴던 아들들의 모습에 이상민은 '축하 릴레이' 시간을 가지자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김준호 씨가 8월에"라고 말문을 열어 시선을 집중 시켰다. 허경환은 "8월의 신부?"라고 놀랐고 김희철도 "설마 진짜?"라며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 소식을 예상했다.

하지만 결혼 소식이 아닌 8월에 진행되는 부산 국제 코미디페스티벌 개최 이야기였다. 이상민은 "이제 김준호 씨는 '미우새'에서 나가서 부산 가서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허경환도 "같은 개그맨으로서 코미디페스티벌이 코로나19 때문에 2년 동안 못했었다. 코미디페스티벌 드디어 본격적으로 하니까 거기 전념하시길 바란다. 여기에 왔다 갔다 할 시간이 없다. 타이밍이 너무 잘 맞는다"며 김준호의 빈자리는 자신이 메꾸겠다고 야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종국이 허경환과 김지민의 루머를 언급했다. 김종국은 "둘이 뭐 있지 않았냐"고 말을 꺼냈다. 김준호는 "그냥 꽁트로 한 거다"라며 관련 루머를 차단하려 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김종국에게 "형 뭐 들은 거 있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난 소문 들은 게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허경환에게 "그냥 루머냐"고 사실을 물었다. 허경환은 "그냥 아니라고 해요"라고 의미심장한 말로 둘러댔다. 이에 김준호는 "칭찬하는 자리 아닙니까. 칭찬만 하자"라며 두 사람의 대화를 얼른 끊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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