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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박원숙의 깜짝 발언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이 복고 콘셉트 여행으로 제천 의림지를 찾은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은 기자 출신 방송인이자 작가인 유인경이 자매들의 집을 방문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자매들과 인사를 나눈 유인경은 "기자는 평생 남 흉보고 지적질하는 직업이다"라며 "이경진 선생님 처음 등장하셨을 때 보니 흉을 안 볼 수 없다"는 말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현직 기자였던 시절, 자매들과 만났던 당시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자매들을 긴장시켰다. 자매들을 목 타게 한 유인경의 발언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유인경은 기자 정신을 발휘해 큰언니 박원숙 인터뷰에 나섰다.
유인경이 박원숙에게 "죽기 전 하나의 추억만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 추억을 가져가고 싶냐"고 묻자 박원숙은 "내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있다"며 그리운 옛사랑과의 추억을 고백했다. 박원숙은 "그 사람이 일주일만 함께 하자고 했는데 함께하지 못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박원숙이 죽어서도 기억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러브 스토리의 전말은 26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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