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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팬덤이 이끄는 뒷심은 무섭다. '탑친자' '헤결앓이'로 불리며 무한 N차 관람을 지속하는 팬덤은 역주행 흥행을 이끌며 조용하지만 강력하게 극장가 장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탑건: 매버릭'과 '헤어질 결심'의 장기 흥행 중심에는 의리의 팬덤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돌파에 성공한 '탑건: 매버릭'은 '탑건'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도 신선한 스토리와 짜릿한 액션, 여기에 톰 크루즈의 살신성인 연기까지 더하며 올해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로 관객의 만족감을 얻으며 대규모 팬덤을 양성했다. 소위 '탑친자('탑건: 매버릭'에 미친 관객들)'라 불리며 팬덤을 구축, N차 관람으로 '탑건: 매버릭'의 장기 흥행을 이끌었다. 여기에 특수관 상영 입소문까지 톡톡히 얻은 '탑건: 매버릭'은 국내 특수관 수익 또한 흥행 물꼬를 트며 유례없는 '특수관 호황'을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