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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5년만의 최민식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뿌리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강윤성 각본·연출)가 명불허전이란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지난 21일 첫 공개와 동시에 키노라이츠 '오늘의 OTT 랭킹차트' 드라마 부문 1위, 플릭스 패트롤 '한국 TV쇼'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것.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배우 최민식의 첫 OTT 작품이자, 25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공개되자마자 각종 차트 정상에 작품의 이름을 올리며, 돌풍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처럼 다사다난하고 굴곡 많은 차무식의 인생은 구독자들의 공감을 얻는 한편,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카지노'에서 무식의 오른팔 정팔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동휘 역시 SNS에 "4부부턴 더 재밌어요"라는 후기를 남기며 구독자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21일 1부부터 3부까지 공개된 데 이어 매주 수요일 1편씩 총 8화가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2023년 시즌 2가 시작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