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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손 없는 날' 신동엽이 유부남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아내 문자 포비아'를 고백한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세 대표의 애환과 미래의 비전, 힘든 과정 속에서 느끼는 보람 등에 귀를 기울이며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한편 판교를 떠나 분당에서 또다시 희망의 씨를 뿌릴 세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이 과정에서 신동엽은 기업 운영의 고충을 토로하는 의뢰인과 예상 밖의 평행이론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의뢰인이 "직원들이 가끔 '저 오늘 할 말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낼 때가 있는데 (사표를 내려는 할까 봐) 심장이 철렁한다"라고 밝히자, 신동엽이 "저도 가끔 아내에게 '오늘 언제 들어와?'라고 문자가 오면 괜히 뜨끔한다. 막상 이유를 물어보면 별것 아닌데 괜히 노심초사한다"라고 밝힌 것. 유부남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신동엽의 '아내 문자 포비아' 고백에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룬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