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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잔혹한 복수극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실사판의 등장이다. 학교 폭력이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전사의 심장'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고딩 파이터가 안방 시청자를 울렸다.
이어 "초등학생 때 돈도 뺏기고 맞고 바지도 벗겨지고 그랬다"며 "가해자가 있는 학교는 일부러 피해서 다녔던 때도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TV를 봤는데 UFC가 나오더라. 그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멘토들을 먹먹하게 했다.
'샌드백'은 실력 검증 오디션에서 맷집 강한 모습으로 순정 코치를 상대했다. 추성훈은 샌드백에게 "딱 2분"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을 전했고 샌드백은 각성하며 본인기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줬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