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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브라이언이 황보에게 저돌적인 대시를 했다.
브라이언은 "멤버보다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운명의 그녀'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때 나타난 사람은 가수 황보, 24년 지기로 데뷔 때부터 친하게 지낸 브라이언의 절친은 그의 이상형이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난 애교 많은 사람 별로다"라 했지만 황보는 "너 애교 많은 사람 많이 만나지 않았냐?"라 해 브라이언을 머쓱하게 했다. KCM은 "브라이언은 예전부터 여자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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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는 "난 연애를 하면 항상 오래 만나서 결혼을 전제로 만났는데 그 시기를 놓쳤다. 결혼을 할 거 같아서 겁먹었다. 친구들이 결혼하고 자기 삶이 없어지는 걸 보면서 겁이 많이 났다. 결혼 적령기에 들어서 결혼하고 싶진 않았다"라 했고 브라이언도 "나도 나이 때문에 눈치보고 결혼하고 싶지 않다"라 공감했다.
브라이언은 아버지가 황보를 며느리로 마음에 들어한다 넌지시 말했고 황보 역시 싫지 않은 듯 "내가 원래 어른들에게 인기가 많다"라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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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은 황보와 타로를 보러 가자 했고 MC들은 "그러다 연인이 되는 거다"라며 응원했다. 작년에 연애운은 물론 사업운을 보러 온 브라이언은 황보에게도 타로를 권했다. 먼저 브라이언의 순서, 타로 상담사는 "한 명만 들어오는 카드가 아니다. 그렇지만 길게가지 않는다. 만약에 브라이언씨가 적극적으로 끌고 가려 한다면 길게 갈 순 있다. 2,3,8,10월에 연애운이 들어온다"라 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황보와 궁합을 보자 하며 "10년 전에 약속한 게 있지 않냐. 황보가 '10년 후에도 결혼 안했으면 너랑 할게'라 했다"라 했고 황보는 "그래서 요즘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다. 10년이 되게 길 것 같죠?"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내가 김호영에게 그랬다. '50살이 돼도 혼자면 날 받아줘라'라고. 그랬더니 기를 쓰고 찾아다니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0년 절친은 황보와 브라이언. 상담사는 "브라이언은 황보에게 노력하는 카드를 뽑았다. 또 '황보는 나의 황제' 카드다"라면서 반면 "황보 씨는 브라이언 씨에 대해 광대 카드를 뽑았다. 가끔 머리가 아프긴 하지만 결과물은 좋다"며 서로 잘 맞는다는 총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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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주 궁합도 보기로 했다. 상담사는 "연인으로서의 궁합은 두 분이 함께 했을 때 아주 좋다"라 했고 브라이언은 "먼저 나가라. 우리 둘에 대해 질문 하나 더 하고 갈게"라며 능청을 부렸다. KCM은 "브라이언이 진심인 것 같다. 연애할 때 주도권을 가지고 가는 스타일인데 황보 앞에서는 무장 해제다. 임자 만난 거다. 저런 매력에 꽂힌 것 같다"라 놀라워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