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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도전자 '샌드백'이 전사의 심장을 받았다.
이어 "초등학생 때 돈도 뺏기고 맞고 바지도 벗겨지고 그랬다"며 "가해자가 있는 학교는 일부러 피해서 다녔던 때도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TV를 봤는데 UFC가 나오더라. 그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멘토들을 먹먹하게 했다.
'샌드백'은 실력 검증 오디션에서 맷집 강한 모습으로 순정 코치를 상대했다. 추성훈은 샌드백에게 "딱 2분"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을 전했고 샌드백은 각성하며 본인기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줬다.
한편, SBS '순정파이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