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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세컨 하우스' 최수종이 반전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최수종은 미꾸라지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한 채 익룡 샤우팅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난이도의 액션도 대역 없이 소화했던 최수종은 "드라마 속에서 미꾸라지 잡는 장면은 손 대역이었다"라고 고백,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꿈틀거리는 미꾸라지에 혼비백산하는 최수종과 달리, 하희라는 역대급 실력을 자랑하며 미꾸라지잡이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다. 여유롭게 미꾸라지를 낚는 모습에 최수종마저도 "심하게 잘 잡는다"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직접 잡은 미꾸라지로 이웃과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미꾸라지 튀김 등 다채로운 메뉴로 건강 밥상이 차려지고, 그에 어울리는 특별한 술 또한 곁들어진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하희라는 이날 만찬에서 대범해지게 된 특별한 이유를 밝힌다. 하희라는 "큰애가 아팠을 때, 장어가 좋다고 해서 고아줬는데 냄비에서 우당탕탕 난리가 나더라"라며 울면서 뚜껑을 잡고 있었던 사연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한편, KBS2 '세컨 하우스'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