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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트롤리'가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당시 김수빈의 전화를 받은 남자가 김혜주와 마주한 모습이 예상 밖의 전개를 암시한다. 이름도, 나이도, 김수빈과의 관계조차 불분명한 그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김혜주를 찾아온 이유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가 첫 등장한 9회 방송에는 강순홍(장광)의 수석보좌관 신형태(서성종)와도 내밀하게 얽힌 장면이 그려진 바 있어, 그의 존재감이 더욱 의미심장하다.
오늘(17일) 방송되는 10회에서 남중도, 장우재(김무열)는 조귀순(원미원)에게 가해자의 죽음 후에도 진실을 밝히고 처벌을 받도록 법을 바꾸겠다는 약속과 함께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보다 확실한 법안 개정 추진을 위해 남중도는 김혜주에게 뜻밖의 제안을 하며 그를 선택의 기로에 세운다.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10회는 오늘(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