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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진수의 6살 연상 아내 왜 이렇게 예쁜가 했더니, 아나운서 출신이었다. 초호화 마사지룸까지 갖춘 'K리그 연봉킹' 김진수의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결혼 7년차지만 워낙 떨어져 지내다보니 남편 아닌 남자친구 같고, 스킨십도 잘 안하게 된다는 이들의 결혼생활이 전파를 탔다.
김진수의 아내 김정아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김정아는 결혼 전에 프리랜서 아나운서 및 리포터 활동을 했었다고.
당시 김진수의 나이는 24살, 김정아 씨는 30살이었다.
6세 연하남의 직진에 김정아 씨는 "그러다 말 줄 알았다. 젊은 패기로 연애만 하다가 헤어지면 제가 상처만 받을 것 같아서 처음에는 사실 망설였다"고 고백했고, 김진수는 "저는 만날때부터 결혼할 생각을 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1년 연애 후에 결혼에 골인했다.
7년 차인 김진수, 김정아 부부는 결혼 생활 중 반 정도는 떨어져 지냈다고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정아는 "결혼식 당일에도 대표팀 소집 기간이라 식 직전에 훈련을 하고 식 직후에 바로 출국했다"면서 "솔직히 얘기하면 남편이 너무 어색하다. 마주보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낯설어서 잘 안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스킨십도 안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남편이라는 생각보다 자주 못보는 남자친구 느낌이 든다는 것.
이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초호화 마사지룸까지 갖춘 'K리그 연봉킹' 김진수의 럭셔리 하우스부터 '전주 대장금'으로 불리는 아내 김정아의 14첩 반상까지 공개됐다. 김정아는 축구계 소문난 내조의 여왕. 이날도 김진수의 팀 동료들을 위해 홈파티를 준비했다. 전문 셰프 못지않은 김정아 씨의 요리 실력에 '동상이몽'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