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특별손님으로 찾아온 '월클'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사랑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외로움을 달랬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 분당 최고시청률은 4.4%를 찍으며 종편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2549 타깃 시청률 또한 수도권 0.5%로,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갔다.
이후 박수홍 부부와 매니저는 법적 공방이 일단락된 것과 박수홍의 생일을 기념하며 고마운 사람들을 초대해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에 초대된 노종언 변호사는 과거 혼인 신고 때 박수홍 부부와 노종언 변호사, 매니저까지 넷이 함께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박수홍에게 선물했다. 이에 박수홍은 "집에 아내 사진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게 첫 사진이 됐다"며 감동받았다. 김다예는 "남인데도 본인을 희생하며 도와주신 게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박수홍은 "눈을 뜨면 지옥이었다. 방송국 가기가 싫었다. 가면 나에게 아무도 말을 안 거니까…"라며 어려웠던 시절 심경을 고백했다.
며칠 뒤, 박수홍 부부는 결혼 예복과 선물을 사기 위해 길을 나섰고, 김다예는 "만약에 우리 딸이 시집가면 안 울 것 같아?"라고 질문했다. 박수홍은 "안 운다"면서도 "건실하고 내 딸 보호하고 사랑해주면 안 울지…그런데 어디서 놈팽이(?) 같은 놈이…"라며 내면의 갈등과 싸우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곧이어 양장점에서는 무려 18kg을 감량한 김다예의 다이어트가 또다시 화두에 올랐다. 김다예가 가장 살이 쪘을 때 마지막으로 만났던 재단사는 "얼마나 고생하셨을까…"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
이어진 임라라&손민수의 데이트에선 SNS에 올릴 영상 촬영 때문에 결국 일과 데이트가 섞여 버렸고, 두 사람은 팬들과 소통하며 바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어 임라라&손민수는 힘들었던 연애 초기시절을 회상하며 9년차 장기연애 커플로서 결혼하게 된 벅찬 감상을 전했다. 둘의 이야기에 이날의 게스트 최지만은 "왜 내가 눈물이 나지?"라며 연신 눈시울을 붉혀, '감성 메이저리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리얼 다큐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