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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유령' 서현우가 배우들과의 호흡에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이어 선배 설경구를 향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서현우는 "설경구 선배와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게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저 역시 배우를 꿈꾸기 전부터 경구 선배의 연기를 봐왔기 때문에 굉장히 떨렸다. 리딩 현장에서 설경구 선배의 눈빛을 봤는데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 괜찮아'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다. 또 스태프 이름부터 배우들 컨디션까지 한 명 한 명 다 체크해 주신다. 선배가 가지고 계신 내공이 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셨다"고 전했다.
서현우는 지난 한 해 동안 드라마 '아다마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와 영화 '헤어질 결심' '썬더버드' '정직한 후보2' '모럴센스' '세이레'까지 총 일곱 작품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는 "요즘 사는 게 즐겁다"며 "지금까지 선보였던 작품들이 감사하게도 색채가 다 달라서 배우로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배우로서 지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