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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술 취한 척 개그맨 선배에 대들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와... X친 인간이네"라며 충격을 금치 못한 김구라는 "택시 기사를 때리는 건 밧줄 같은 걸로 묶어놓고 때리는 것과 똑같은 거다. 운전하느라 손발이 묶여있어 대응을 못하지 않느냐"고 분노한다. 친절해보이던 승객이 역대급 진상으로 돌변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술을 핑계로 삼는 진상들의 사례를 들은 김구라는 술을 마시고 가짜 진상(?)이 됐던 일화를 풀어낸다. 김구라는 "옛날에는 (개그맨) 선배한테 쌓인 게 많으니까 일부러 술 취한 척하면서 선배한테 욕하고 그랬다"면서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면 선배가 '너 기억 안 나?'라고 물어본다. 그럼 '네네'하면서 넘어갔다. 이런 일이 엄청 많았었다"며 그 시절 기억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진상 퇴치 프로젝트 MBN '진상월드'는 27일(오늘)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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