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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해 예능 베테랑다운 화려한 입담을 선사한다.
모벤저스의 필터링 없는 공격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경규 형님이 혼자였으면 좋아할 것이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토니안 어머니가 "내 스타일은 아냐"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은 것! 참다못한 이경규는 "내가 이런 대우를 받으러 여기 나온 겁니까?"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데뷔 42년 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이경규의 새로운 모습에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경규는 사위인 축구선수 김영찬에 대한 남다른 사랑도 드러냈다. 이경규는 "수도권이나 창원에 경기가 있을 때면 꼭 가서 본다"며 '사위 바보'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더불어 결혼 전과 후, 경기를 볼 때 달라진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해 母벤져스의 깊은 공감을 사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