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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54년 차 배우 김성환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절친한 배우 박근형과의 만남도 이어진다. 박근형은 김성환을 보며 "'저렇게 원맨쇼만 해서 배우가 될까' 내심 많은 걱정을 했다"고 고백했지만, "(김성환 씨) 사람이 진득하고 끈기가 있다"며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연기밖에 모르는 나와는 달리 다방면에서 뛰어난 김성환의 재주가 부러웠다"며 "나는 과거 밤무대를 할 당시 계약해야 3개월 정도였는데, 김성환은 6개월은 기본이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데뷔 54년 차를 맞이한 김성환은 '늦깎이 가수'이기도 하다. 드라마 '정 때문에'에서 부른 김거식의 주제가 '인생'을 시작으로 그는 '묻지 마세요', '밥 한번 먹자' 등 최근까지도 신곡을 내며 가수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이젠 노래하는 무대 위가 좋다"는 김성환이 30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그의 디너쇼 현장이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