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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현희 남편 제이쓴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홍현희는 자신을 위해 불닭볶음면을 끓여주는 제이쓴에게 감동해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제이쓴은 "이런 것도 안 해주면 결혼을 왜 하냐"는 명언까지 남기며 홍현희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겼다. 이어 제이쓴은 "나 배고프다 그러면 현희는 그냥 잘 거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망설임 없이 "응"이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불닭볶음면과 함께 요구르트까지 시켜준 것에 대해 또 감동했다. 그러나 제이쓴은 "왜 산 줄 아냐. 만 원이 안 되면 배달이 안 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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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매운 음식을 싫어한다는 제이쓴은 불닭볶음면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다고 했고, 이에 홍현희는 구독자들을 위해 도전해볼 것을 제안했다. 한 입만 먹겠다던 제이쓴은 붉닭볶음면의 중독성에 매료돼 폭풍 흡입했다. 오히려 홍현희가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에 어쩔 줄 몰라했다.
불닭볶음면의 맛에 빠진 제이쓴은 "진짜 하나도 안 맵다"며 계속 홍현희의 라면을 뺏어 먹으려고 했고, 홍현희는 "너 먹어 봤지?"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불닭볶음면을 두고 제이쓴과 '맵부심'을 부리며 티격태격하던 홍현희는 결국 콧물을 흘리며 "맵찔이한테 졌다. 콧물이 나와버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