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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이런 것도 안 해주면 결혼 왜 해?" ♥홍현희 감동시킨 '사랑꾼' ('홍쓴TV')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1-29 20:5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현희 남편 제이쓴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홍현희, 제이쓴의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어서 와 불닭볶음면은 처음이지 이쓰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홍현희는 야심한 시각 주방에서 물을 끓이는 제이쓴을 향해 "뭐 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홍현희 씨 라면 셔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너무 웃긴 게 (내가) 울적하다고 그래서 1차로 단 거를 시켰다. 근데도 허기가 가시지 않았다"며 "여러분도 가끔 뭐가 먹고 싶을 때 좀 울적하다고 거짓말해보는 건 어떠냐. 육퇴하고 먹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자신을 위해 불닭볶음면을 끓여주는 제이쓴에게 감동해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제이쓴은 "이런 것도 안 해주면 결혼을 왜 하냐"는 명언까지 남기며 홍현희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겼다. 이어 제이쓴은 "나 배고프다 그러면 현희는 그냥 잘 거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망설임 없이 "응"이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불닭볶음면과 함께 요구르트까지 시켜준 것에 대해 또 감동했다. 그러나 제이쓴은 "왜 산 줄 아냐. 만 원이 안 되면 배달이 안 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물이 끓기만 기다리던 홍현희는 갑자기 카메라를 보더니 "턱 선 보니까먹고 싶지 않다. 살이 좀 빠진 거 같은 느낌이 든다"며 턱선을 자랑했다. 또 "먹어요 말아요"하며 혼자 카메라와 밀당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를 지켜보던 제이쓴은 이내 홍현희를 백허그하고 이마에 뽀뽀를 하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홍현희가 제대로 된 스킨십을 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자 바로 회피해 폭소케 했다.

평소 매운 음식을 싫어한다는 제이쓴은 불닭볶음면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다고 했고, 이에 홍현희는 구독자들을 위해 도전해볼 것을 제안했다. 한 입만 먹겠다던 제이쓴은 붉닭볶음면의 중독성에 매료돼 폭풍 흡입했다. 오히려 홍현희가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에 어쩔 줄 몰라했다.

불닭볶음면의 맛에 빠진 제이쓴은 "진짜 하나도 안 맵다"며 계속 홍현희의 라면을 뺏어 먹으려고 했고, 홍현희는 "너 먹어 봤지?"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불닭볶음면을 두고 제이쓴과 '맵부심'을 부리며 티격태격하던 홍현희는 결국 콧물을 흘리며 "맵찔이한테 졌다. 콧물이 나와버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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