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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빨간 풍선' 이성재가 결국 이별 통보를 했다.
이후 정유민과 마지막 식사를 하던 이성재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기뻐하는 정유민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
화장실에서 숨죽여 흐느끼는 이성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기도.
이별을 통보한 후, 이 상황을 믿지 못하는 정유민에게 그는 줄곧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밀어냈다.
"은산아 너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라며 밀어내던 이성재의 목멘 목소리에서 깊은 애틋함이 묻어나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이별을 고하던 이성재의 뜨거운 감정 열연은 안방극장을 완벽히 젖어들게 만들었다. 슬픔을 억누른 채 매몰차게 정유민을 대할 수밖에 없는 그의 행동에서 처참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깊은 몰입도를 선사했다는 평.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12회는 오늘(2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